라성에너지, 해남군에 기증

▲ 라성에너지(주)가 해남군에 지진 피난용 안전헬멧을 기증했다.
▲ 라성에너지(주)가 해남군에 지진 피난용 안전헬멧을 기증했다.

해남군은 학생 안전을 위해 군내 20개 초등학교에 지진 피난용 간이 헬멧 2000개를 지원한다.

 
 

지진 피난용 간이 헬멧은 (주)라성에너지(대표 유은상)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해남군에 기증한 것으로 해남군은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해 군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간이 헬멧은 보관이 간편해 책상 옆이나 의자 밑에 뒀다가 지진이 발생했을 때나 대피 훈련 때에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6일 기탁식에서 유은상 대표는 "어린학생들의 지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재난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간이헬멧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진발생 등 각종 재난대비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지역은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최근 잦은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간이헬멧 기증이 학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후원해준 물품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즉시 해남교육지원청에 전달해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