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0ha 논에 6억원 투입

해남군이 유기농 실천과 친환경 벼 생산을 위한 새끼우렁이 공급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새끼우렁이 공급 지원사업을 위해 약 6억95만원을 투입해 5008ha에 6톤 가량의 새끼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새끼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친환경농업에 사용되고 있으나 자연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왕우렁이에 대한 관리지침을 강화했다.

군은 오는 8월부터 우렁이 사용 농가들과 함께 우렁이를 집중 수거하고 지침에 따라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사후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모내기 전·후 용수로와 배수로에 차단망 또는 울타리를 설치해야하며 왕우렁이가 월동하지 않도록 논 말리기, 녹비작물 재배, 깊이갈이 등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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