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열 해남지부장 출마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 선거가 다음달 4일과 5일 치러지는 가운데 조종열 해남지부장이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조종열(사진) 해남지부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무엇보다 조합원의 마음을 알고 헤아릴 줄 아는 노동조합이 되고 싶다며 위원장에 당선되면 지역을 방문해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고 동행하면서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들어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노동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차별 없는 조합원의 처우개선과 자율연수비, 건강검진료 지급 신설, 소수직렬에 대한 인력 충원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내세우고 전국·시도교육청노조와 함께 행정실 법제화 실현과 성과금제 폐지, 연금개악 저지 등 연대사업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조종열 지부장은 지난 1998년 첫 부임지로 해남서초에서 교육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년 넘게 해남에서만 공직에 몸담았고 해남지부 대의원과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해남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장 선거에는 조 지부장을 포함해 2명이 출마했으며, 전남지역 교육일반직 공무원 43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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