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대비 2000명 대상

해남군이 어르신 위급상황 발생시 발견자가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비상연락망에는 보호자 및 이웃의 연락처,응급조치를 위한 질병 특성, 평소 이용하는 병원 및 지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비상연락망은 제작이 끝나는 대로 어르신 가정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할 예정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연락망 제작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정보 확보가 쉬워지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연락망은 보급후 효과를 점검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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