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교회 "이웃에 써달라"

 
 

문내면 고당교회(목사 최대중)가 취약계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종교단체 민생대책 일환으로 지급된 해남형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고당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도들과 함께 지원금 전액을 전달했다.

문내 고당교회는 116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로 성도 130여명이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고당교회 후원금으로 전라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물품 및 밑반찬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중 목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고당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문내면장은 "최대중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뜻깊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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