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
해남군은 봄철 농어촌지역에서 농업잔재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한 요즘 우범지역의 소각은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만큼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등 각종 소각행위 금지를 당부하고 있다.
군은 영농 부산물, 폐비닐·생활쓰레기 등의 농촌지역 및 쓰레기 수거 취약지역의 불법소각을 집중단속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생활쓰레기 소각 50만원, 사업장폐기물 소각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 및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집중단속과 홍보·계도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