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 3차 회의서 논의

해남군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TF는 외국인근로자 감소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경제대책TF는 지난 24일 문화의 집에서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 농촌의 농번기 인력공급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판매가 부진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로 제작해 실과소, 읍·면, 유관기관단체 등에 판매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착실하게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생태테마관광 육성 및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4월 선정된 땅끝황토나라 꼼지락 캠핑사업도 5월부터 탐방로 정비 및 사전 프로그램 준비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일까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해남군 사업장 및 가정경제의 피해실태 체감도와 재난기본소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군민과 경제살리기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향후 정책결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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