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4400만원 전달

▲ 해남군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지난 8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다.
▲ 해남군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지난 8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다.

해남군청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공동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390만4000원의 성금을 모아 해남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 전국민주연합노조 등 해남군 소속 3개 노조와 해남군이 뜻을 합쳐 이뤄졌다.

성금 모금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2020년 3월 급여 인상분의 2.8%를 반납했고 6급 이하 공무원과 공무직은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쳤다. 취임 이후 급여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 명현관 군수는 별도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공직자들의 이번 성금은 지난 8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다. 이 성금은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등 사랑의 꾸러미 전달과 안전돌봄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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