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타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해남출신 주요 출마자들의 당락이 엇갈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마감 결과 수원정 박광온, 안양 동안갑 민병덕, 광주 광산을 민형배 후보가 당선인에 이름을 올린 반면 목포 윤소하, 인천 남동구을 김지호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산면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63) 후보는 57.4%의 득표율을 기록해 37.9%의 미래통합당 홍종기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해남읍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민병덕(49) 후보는 55.3% 득표율로 39.7%에 그친 미래통합당 임호영 후보를 제치고 3번째 도전 만에 금배지를 달게 됐다.

마산면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58) 후보는 84% 득표율로 민생당 노승일 후보를 큰 차이로 제치고 초선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옥천면 출신으로 목포에서 출마한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3위에 그쳤고, 산이면 출신으로 인천 남동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지호 후보는 4위에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