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빵 판매한 수익금

 
 

해남읍 남천리 윤복현(59)·전영숙(54)씨 부부는 지난달 31일 해남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윤 씨 부부는 10년 넘게 관내 행사장 및 5일시장의 노점에서 국화빵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금까지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해 오고 있다.

윤 씨는 "지역사회에서 번 돈이니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성금을 전달했다.

민성배 해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부한 성금은 부부의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읍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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