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창장을 찾은 윤 후보 아내 최영애 씨.
▲ 남창장을 찾은 윤 후보 아내 최영애 씨.
▲ 윤희정 씨가 연단에 올라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 하단 윤 후보 아들 윤웅찬 씨.
▲ 윤희정 씨가 연단에 올라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 하단 윤 후보 아들 윤웅찬 씨.

"지난 4년 동안 고향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 주말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어 다니셨다. 당이 아닌 지역을 위해 일 하는 청렴한 사람, 지역의 미래를 맡길 일 잘 하는 일꾼을 뽑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세요."

민생당 윤영일 후보의 딸 윤희정(36) 씨는 유세차량에 올라 아버지를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원유세를 펼친다.

연설솜씨가 아버지 못지 않다보니 연설을 할 때마다 아버지인 윤 후보는 눈물을 훔치고 유세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얼굴도 이쁘고 말도 잘하네'라며 아버지 보다 더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낸다.

중학교 교사인 윤희정 씨는 현재 휴직 상태로 아버지를 위해 직접 연단에 오르며 적극적인 선거운동으로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어머니인 최영애 씨, 오빠인 윤웅찬(38) 씨와 함께 해남과 완도, 진도 음식점과 상가, 시장, 마을회관 등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밤 늦은 시간에는 상가 술집 등도 방문해 지지호소를 잊지 않고 있다.

윤희정 씨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쓴 일기장을 우연히 봤는데 농민의 자식으로 배고픔을 경험하며 농민들의 어려운 삶을 바꾸기 위해 국회의원을 꿈꾸고 꿈을 이뤘지만 지난 4년은 밑거름을 다진 시기로 꼭 재선해서 지역발전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