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검사 후 1m 간격 유지
지역구, 비례 등 2장에 기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15일 실시되는 가운데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4·15총선 해남지역 유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정당 등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마다 1곳씩 설치되며,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해남군내 사전투표소는 해남꿈누리센터(해남읍), 삼산초등학교 체육관, 화산면농민상담소, 현산초등학교 체육관, 송지초등학교 체육관, 북평초등학교 체육관, 북일면농민상담소, 옥천초등학교 체육관, 계곡생활문화센터, 마산초등학교 체육관, 황산초등학교 체육관, 산이초등학교 체육관, 우수영중학교 체육관(문내면), 화원농민상담소 등 모두 14곳이다.
오는 15일 선거일 투표소는 해남군내 44개소에 설치된다. 선거일 투표는 본인의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 등을 발송했다. 투표소 위치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4·15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이 추진된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투표소에 가면 발열 체크를 받게 된다. 이어 손 소독 후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이후 앞 사람과 1m 거리를 유지하며 본인을 확인 받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깐 내려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어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면 된다.
발열검사에서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해남군은 투표 전일 투표소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며, 선거인과 접촉한 물품 등은 소독티슈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