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3선, 윤소하 2선 도전
민형배, 민병덕, 김지호 출마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타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해남출신 출마자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결과 타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해남출신 주요 출마자는 수원정 박광온, 목포 윤소하, 안양 동안갑 민병덕, 광주 광산을 민형배, 인천 남동구을 김지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현산면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63) 의원은 수원정 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한다. 이 곳 선거구에서는 박광온 의원 외에 모두 5명이 출마했는데 기자출신으로 3선에 도전하는 박광온 의원과 미래통합당에서 전략공천을 받고 초선에 도전하는 홍종기 변호사 간 2파전이 예상된다.

옥천면 출신인 정의당 윤소하(59) 의원은 목포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다.

목포 선거구에는 모두 4명이 출마했는데 비례대표 초선인 윤소하 의원이 이번에 5선을 노리는 민생당 박지원 의원의 아성을 넘어설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남읍 출신으로는 민병덕(49)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 동안갑에 출마한다. 특히 민병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돼 큰 화제를 모았는데 모두 4명이 출마한 본선에서 승리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산면 출신인 민형배(58) 전 광산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다. 이 선거구는 현역의원인 권은희 의원이 지역구 불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하며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현역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선거구로 모두 5명이 출마한 상태이다.

이밖에 산이면 출신인 김지호(68) 후보는 무소속으로 인천 남동구을에 출마한다. 김지호 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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