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검정제 올해도 시행
내년에도 새일미·새청무

▲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매입품종인 새일미와 새청무를 확인하고 벼농사를 지어야한다.
▲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매입품종인 새일미와 새청무를 확인하고 벼농사를 지어야한다.

2020년산 벼를 심기 위한 볍씨소독 등 영농작업을 앞두고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남군의 매입품종인 새일미와 새청무를 확인해 파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2018년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되면서 매입품종 외의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품종검정제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 중 5%의 표본을 추출해 DNA 분석 후 매입품종 외의 품종이 섞여 있는지 파악하는 제도다. 검사를 통해서 순도 80%이하가 나오면 매입품종 외의 품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판단돼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에서 제외된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17농가가 80%이하로 나왔으며 지난 2019년산은 113농가가 검사 중으로 7월경 결과가 나온다.

해남군의 올해 매입 품종은 새일미와 새청무로 새청무의 경우에는 내년부터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될 계획으로 올해는 농가자율교환과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들의 종자 확보가 진행됐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대한 홍보작업과 함께 지난 1월에는 관계기관, 관내 농협 RPC, 농업생산자 단체 등에 추천을 받은 결과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새일미와 새청무를 매입품종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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