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신청 이달부터 수령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국민건강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임산부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받기 시작했다.

해남과 순천, 나주, 장성, 신안 등 전남의 5개 시·군이 선정돼 시범운영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최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용을 지원 받는다. 임산부는 총 지원금 중 20%인 9만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가임여성이거나 출산 후 12개월 이내의 산모라면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은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임산부들에게 배달된다. 지원받는 임산부들은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자부담인 9만6000원을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로 입금하면 48만포인트가 지급돼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협몰에는 임산부꾸러미 메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이미 구성되어 있는 꾸러미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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