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가에서 꽃 350단 구입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 직원들이 극심한 꽃 소비 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을 구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극심한 꽃 소비 부진으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돕고자 옥천농협 직원들이 나서서 꽃을 구입했다. 옥천농협 직원들은 옥천과 삼산, 북일의 화훼농가 3곳에서 꽃 350단, 150여만원의 꽃을 구입했다.

윤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직원들이 나서서 꽃을 구입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아름다운 꽃을 보며 조금은 해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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