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후원자 모집 나서

▲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이 후원금을 모집해 100명의 장애인에게 손소독제와 간식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는 나눔캠페인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0명의 후원자로부터 100만원을 모금해 1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철벽키트 100개를 제작한 뒤 100명의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캠페인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철벽키트에는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비롯해 물티슈, 간식, 음료 등이 들어간다.

장애인복지관 측은 우선 후원자 모집에 나서고 직원들을 중심으로 릴레이기부 운동도 펼쳐 모금액을 조만간 달성할 계획이다.

후원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장애인종합복지관(536-6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장인 보련스님은 "작은 기침소리 하나에도 서로를 멀리하는 지금,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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