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순회생활지도단 구성

 
 

해남서초등학교(교장 김미숙) 교사들이 학교 차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밀집지역을 돌며 학생생활지도에 나서고 있다.

해남서초 교사들은 지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순회생활지도단을 구성해 코인노래방과 게임방, PC방을 돌며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하기와 귀가 조치 등의 생활지도를 펴고 있다.

또 학교나 공원, 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있다.

이는 개학이 연기됐지만 해남에 확진자가 없는 관계로 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거나 다중이용시설에 자주 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숙 교장은 "다중이용시설 사용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지만 개학 추가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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