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안정세

아동용 마스크 구입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량이지만 지난 17일부터 약국에 별도의 물량이 내려옴에 따라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아동 마스크 구입 하늘의 별따기' <2020년 3월 13일자 1면>

해남지역 약국들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매일 공적 마스크 250매 외에 아동용 마스크 25매가 추가로 입고돼 판매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판매가 시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적 마스크는 모두 성인용으로 10세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는 대리수령을 통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아동용이 없다보니 그냥 성인용을 사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편 마스크 5부제는 시행 2주째를 맞으면서 홍보가 많이 이뤄지고 분산 판매와 함께 약사들이 친절하게 출생년도에 따른 구매 방법 등을 알려주며 별 문제없이 안정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약사 A 씨는 "하루분 공적 마스크가 다 소모되지 않고 재고로 남는 날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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