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갖고 임원진 선출
수의계약 입찰자격 강화 요구

▲ 해남군 전문건설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 해남군 전문건설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해남군 전문건설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해남군의 수의계약에 있어 입찰자격을 강화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해남군 전문건설협회는 최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갖고 협력과 소통을 다짐했다.

이날 신임 회장에는 장방선 우성건설 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박병태 부성건설 부회장, 김기현 현성건설 부회장, 이병두 두경건설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장 회장은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역 건설사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건설업계의 올바른 경영문화 정립에 주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남군 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 면허가 없는 업체에게는 수의계약을 체결하지 말 것을 해남군에 강력히 요청키로 결의했다. 또한 타지역 업체의 경우 법원 등기부상 주소지를 1년 이상 해남군에 둘 경우에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자는 데도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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