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반찬, 희망나눔

▲ 문내면이 사랑의 반찬 희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내면이 사랑의 반찬 희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문내면이장단,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코로나 19로 위기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해 공동난방과 식사제공을 받았지만 시설이 폐쇄되고 바깥출입 자제 분위기가 일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면내 단체를 중심으로 '사랑의 반찬, 희망나눔'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새마을부녀회는 반찬과 조리를, 적십자봉사회는 간식꾸러미를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에서 마을별 취약계층 독거노인 대상자 120여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에 4개 단체와 문내면 공무원들이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도 확인하며 함께 극복하기로 했다.

특히 문내면에서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위기속에서도 사랑의 반찬, 희망나눔을 위해 참여 단체에서 100~240만원을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훈동 문내면 이장단장은 "경로당 임시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희망나눔에 동참해 주신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내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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