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 새마을협의회 등

 
 

현산면에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현산면은 지난 16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결식 우려 아동과 노인 350세대에 음식 전달 및 위문을 실시했다.

그동안 아동과 노인들은 학교 급식과 경로당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했지만 최근 개교가 미뤄지고 경로당이 임시폐쇄 되면서 끼니를 거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현산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당일 새벽 공수한 떡과 요구르트를 개별 포장해 전달하며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도 살폈다.

박필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혹시라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가중돼선 안된다는 생각에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성홍 현산면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를 해주신 33개 마을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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