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사무소(면장 천만식)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로당 및 땅끝보듬자리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임시 휴관이 실시됨에 따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계곡면은 지난 13일 계곡면 기관장협의회가 비용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의 건강상태,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독거노인 16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 예방 수칙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신금숙 부녀회장은 "경로당 임시휴관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곡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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