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시 창작교실
25명 모집, 4월 15일까지 접수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는 이대흠 시인이 참여해 시 쓰기의 기초와 시적 미학의 원리 알기, 수강생 합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1997)', '귀가 서럽다(2010)',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2018)' 등의 대표작이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제1회 애지문학상 시부문, 2010년 제7회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2019년 제1회 조태일 문학상, 2019년 제5회 공간시낭독회 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5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다만 강좌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강할 예정으로 자세한 수업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061-530-5127)하면 된다. 자세한 회차별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위치한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사를 정립,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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