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후원금 모금 활동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해남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후원금·품 모집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이장단협의회, 농민회, 수산경영인회, 여성단체협의회, 해남평통사 등을 비롯해 조광영 전남도의원과 이정확 해남군의원 등은 지난 9일 해남YMCA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먼저 단체 명칭을 '대구·경북과 함께 합니다. 해남군민 희망단'으로 정하고 1차와 2차로 나눠 모금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1차 모금 목표액은 1000만원으로 오는 20일까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해남YMCA에서 접수받는다. 후원금은 해남지역도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만큼 해남특산물을 구입해 전달키로 했다.

후원에 함께 하고 싶은 주민들은 해남YMCA(농협 665-01-190543, 해남기독교청년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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