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저소득층에 배부

솔라시도기업도시는 지난 6일과 9일 2회에 걸쳐 마스크 3000매를 산이면에 기부했다.

기업도시 측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의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우체국이나 지역농협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등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를 자체적으로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

산이면은 지난 6일 기부받은 마스크 1000매는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40개 마을에 1차 배부를 완료했다. 이어 2차로 기부 받은 마스크는 1차 배부에서 제외된 주민을 중심으로 산이면 주민을 위해 배부할 예정이다.

솔라시도기업도시 채정섭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이면은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면민들을 위해 의자를 제공하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춘 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마을방송, SNS(소통넷, 밴드, 페이스북) 홍보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산이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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