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명 중 해남에서 2명 뽑혀

▲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이 이담 선수<사진 왼쪽>와 이서준 선수<사진 오른쪽>에게 전라남도체육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이 이담 선수<사진 왼쪽>와 이서준 선수<사진 오른쪽>에게 전라남도체육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삼산초등학교 골프부 이담 선수와 해남중학교 축구부 이서준 선수가 전라남도체육회의 '2019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가 각 시군체육회와 종목별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2019년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 장학생은 모두 59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3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해남에서는 이담 선수와 이서준 선수 등 2명이 포함됐다.

두 선수는 지난 5일 우슬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열린 '2020년도 해남군체육회 총회'에서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담 선수는 "모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것과 2021년 국가대표주니어상비군에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삼산초등학교의 명예와 해남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억여원에 이르는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은 경기력이 뛰어나고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각계각층으로부터 모금을 시작해 마련한 기금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 기금의 이자액으로 해마다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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