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지정된 약국으로 전송

해남군은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 환자 등의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군내 병의원 49개소에서 전화처방을 실시한다.

대리처방의 경우 같은 질환에 대해 계속 진료를 받아 오면서 오랜 기간 같은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로, 전화 상담과 처방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면 전화로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처방전 발급은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전송돼 병원 방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해남군은 68개소의 의료기관 중 49개소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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