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도입 등 감사 뜻

▲ 명현관 군수가 산림경영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명현관 군수가 산림경영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는 지난 3일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증정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 도입 등 혁신적인 농정정책을 펼치고, 농림축산어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감사패 전달을 위해 해남군을 찾은 최남용 광주전남지회장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고 전라남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에 임업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해남군이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열악하고 영세한 임업인 자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이 시행되면서 임업인을 포함한 농어업인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임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5ha 이상의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독림가로 구성된 전국 임업단체로 전국 회원 500여명 중 전남지역은 180여명, 해남군은 5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수당이 시행됨에 따라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들도 수당의 대상자로 확대됐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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