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단에 직접 방문 관리

▲ 치매안심센터가 개별방문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 치매안심센터가 개별방문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됐지만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미룰 수는 없어 개별방문서비스로 전환해 일대일 특별관리에 나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환자쉼터, 가족교실과 지원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군은 독거노인, 만 75세 이상 부부 치매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고위험 치매 어르신들 1029명에 대해 담당구역별로 순차적으로 방문해 발열과 혈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건강수칙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용 물티슈, 조호물품(기저귀, 영양제, 미끄럼방지매트 등)을 대상자별 건강과 요구도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별 건강상태, 욕구에 적합한 원스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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