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등록, 재선의원에 도전
기자회견 코로나19로 연기돼

 
 

윤영일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소속 정당을 대안신당으로 등록했으며 현재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3당이 합당 수순에 나서고 있어 이후 민생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화산면 출신으로 감사원 감사교육원장을 역임한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앞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20대 총선에는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윤 후보가 54.38%를 얻어 41.24%를 얻은 김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윤 예비후보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 해남오시아노 펜션단지 조성, 완도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 선정, 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을 비롯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통과,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해남·완도·진도 주민들께서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이다"며 "중앙부처 입장에서는 초선과 재선 이상 의원의 요청은 무게감이 완전히 다른 만큼 해남·완도·진도 주민의 힘으로 윤영일을 선택해 주신다면 재선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으며 SNS 등을 활용해 주민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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