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7층 골조공사 진행

▲ 해남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신청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 해남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신청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해남군이 현 청사 뒤편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내년 하반기내 공사완료와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0일 청사신축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청사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신청사 건립공사는 이달말 청사동과 의회동 지하층 골조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지상 7층의 골조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승계 청사추진 부위원장을 명예감독관에 위촉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청사신축 과정이 큰 문제나 민원 없이 원만하게 진행된 것은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해남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계 공무원의 책임의식에 있었다"며 "남은 공사기간에도 해남군 100년 대계의 초석을 이룬다는 엄정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하반기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사 신축과 함께 청사 앞 군민광장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도 본격 추진한다. 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민광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군민광장은 청사 이전 후 현 청사를 철거하고 군청과 문화예술회관, 수성송을 중심으로 한 군민소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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