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감 덜어줘

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만식)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마을 경로당 35개소에 대해 일제 소독봉사를 실시했다.

17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4개조로 나누어 방문 구역을 분담했으며 어르신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소독을 실시했다.

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소위원회를 소집, 마을 경로당에 소독 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보건소에서 실내용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소독을 실시했으며 군에서 지원한 손 소독제와 소독용 티슈를 마을별로 배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안감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이 불안했는데 직접 소독도 해주고 소독제도 주니 그나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만식 면장은 "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큰 도움으로 시기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던 것 같고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감염 확산 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며 "상황이 종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곡면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