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7곳 공급업체 선정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무분별한 농·산지 훼손을 예방하고자 해남군이 올해 1만8000ha에 못자리 상토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1만8000ha에 사업비 24억3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못자리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000ha, 3억6400만원이 늘었으며 ha당 지원양도 50포(ℓ)로 늘어났다.

올해는 11곳의 업체가 공급업체로 신청해 이중 7개 업체를 각 읍·면에서 10명의 농가대표를 뽑아 총 140명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오는 26일 제품설명회와 공급업체 선정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투표하고 업체들의 참관 하에 개표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토 공급업체가 선정되면 농가들은 3월 중 원하는 업체별 일반, 친환경, 매트상토를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4월 5일 이전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