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형문화재 연차적 발행 중

 
 

해남군 문화유산 총서 제3책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4책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가 발간됐다.

해남문화유산 총서는 군내 유·무형문화재 등 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해남우수영 부녀농요는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여자들이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일노래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돼 있지만 기록화가 되지 않아 이번 총서 제작을 통해 전승자들의 기억과 경험을 구술 채록하고 연행과정 전반을 촬영·녹취하는 과정을 거쳐 관련 자료를 집대성했다.

강강술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의 유래과 역사를 정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른 특징을 밝히고 있다.

군은 이번에 발간된 총서를 교육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 도서와 영상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문화유산 총서는 2018년 제1책 '해남 우수영들소리', 제2책 '해남 씻김굿'이 발간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제5책 '해남의 성(城)', 제6책 '해남의 고인돌'이 출간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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