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잔재물 조사 완료

 
 

이번 겨울방학에 해남 5개 학교에서 이뤄진 석면해체 공사가 지난 19일 현재 1개 학교를 제외하고 별 이상 없이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에서는 해남동초가 본관동 절반 규모를 대상으로, 해남서초는 후관동, 해남중은 본관동, 해남제일중은 본관동과 특별교실, 송지중이 본관동에 대해 석면해체 공사에 들어갔다.

석면해체 공사는 집기류 이동과 사전청소, 비닐보양과 밀폐, 해체 작업, 폐기물 처리, 보양 제거, 석면 잔재물 조사에 이어 다시 석면이 철거된 곳에 새 공사를 하고 집기류를 다시 이동시키는 등 전 과정을 마무리하기 까지 많게는 40~50여일이 걸린다.

4개 학교는 철거 이후 공기질 조사는 물론 학부모와 시민단체,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모니터단의 세차례 잔재물조사도 이상 없이 모두 마무리됐다.

현재는 학교별로 천장 보수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고 집기류 이동도 입학 전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해남제일중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석면을 모두 철거한 후 28일쯤 최종적으로 잔재물 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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