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보강, 창고 준설 등

송지면 어란진항의 방파제가 보강되고 물양장이 조성되는 등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023년까지 22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 290m, 물양장 신설 246m, 어구보관창고 3동 및 항내 준설, 선양장 보강 등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어란진항은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989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기본시설이 완공됐지만 최근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어 접안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번 어란진항 정비 공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수산물 생산 여건이 개선돼 수산업 기반 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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