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가 해남지역 도의원인 김성일·조광영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전라남도의 협조가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해남방문의 해 추진 등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도비 지원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인 기후변화대응 국립농업연구단지가 해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도 77호선 화원~압해 간 연결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돼 추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와 연계한 화원 장수~후산 간 지방도 803호선 개설을 위해 20억원을 추가 반영하고, 오시아노관광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한 관광기금 277억원을 확보 하는 등 도로 개통에 맞춰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농수산 수출물류비 지원, 미황사 문화재 시설정비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