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초·북평중 각 200만원
이장회의 수당 모아 5년째

▲ 북평면이장단이 지난 10일 북평초와 북평중에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북평면이장단이 지난 10일 북평초와 북평중에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평면이장단(단장 조정현)은 지난 10일 북평초등학교와 북평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단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5년째로 그동안 이장회의 수당 중 2만원씩 모은 금액을 매년 북평초와 북평중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는 북평초와 북평중에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조정현 이장단장은 "이장단 모두가 한결 같은 따뜻한 마음이 없다면 이러한 장학금도 지원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장래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남 북평면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면이장단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권율 북평중학교장과 김옥분 북평초등학교장도 "마을의 어른들께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심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평면 이장단은 운영비를 절감해 작은 소액이라도 정성으로 모아 지역주변에 어려운 이웃사랑과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북평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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