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이동은 향우 음료 기탁
성금·백미·떡국떡 등 잇따라

▲ 북일 이동은 향우가 건강음료를 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남사랑상품권을 기탁<아래쪽>하는 등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 북일 이동은 향우가 건강음료를 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남사랑상품권을 기탁<아래쪽>하는 등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 이웃을 돌아보고 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북일면 출신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주)TS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를 운영 중인 이동은 대표이사는 올해도 북일면에 10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1일 북일면에 10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하고 지역 어르신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주)TS엔지니어링은 소방·전기·통신감리 전문 중견업체로 사회 공헌활동에 매진 중이다.

이 대표는 "설날을 맞아 고향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음료는 여주, 돼지감자, 구지뽕, 율무, 양파를 달여서 만든 건강식품으로 박상석 면장을 비롯한 북일면사무소 직원들이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홍식)도 지난달 21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산면에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12월 제4차 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김홍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됐다.

황산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산면 한국분체(대표 안교진)와 명동회관(대표 김영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각 성금 50만원과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황산 들녘영농조합법인 대표 명시경 씨도 새해를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45포를 기탁했으며 전국한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이상윤)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지내도록 한우(불고기) 23kg를 기탁했다. 김영길 신정마을 이장, 관춘마을 이완열 씨도 경로당에 백미 10kg 50포, 백미 100kg를 각각 기탁하여 온기를 더했다.

화원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용숙)도 지난달 15일 떡국 떡 45박스를 기부해 지역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화원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설맞이 44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