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유도회장 김장균 씨

▲ 윤광천 신임전교<왼쪽>와 김장균 신임유도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돼 확정됐다.
▲ 윤광천 신임전교<왼쪽>와 김장균 신임유도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돼 확정됐다.

해남향교 제50대 전교로 윤광천(75) 씨, 제34대 유도회장으로 김장균(69) 씨가 확정됐다.

향교는 지난 1일까지 전교와 유도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교에는 윤광천 씨, 유도회장에는 김장균 씨가 단독후보로 등록해 투표 없이 신임 전교와 유도회장으로 확정됐다.

윤 신임전교는 "유교를 특정계층들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화시켜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유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단언하지 않고 고집부리지 않고 아집부리지 않겠다는 4대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유도회장은 "친절과 배려로 솔선수범해서 유림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유림들과 소통하며 바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전교와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3월 3일 해남향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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