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10명 1년간 활동

 
 

해남신문 제13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해남신문은 해남군민들을 위해 보다 깊이 있는 기사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하고 매달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면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제13기 독자위원회에는 10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해남신문 제13기 독자위원은 김계화(해남군시각장애인협회 사무국장), 김남선(계곡면우체국장·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장), 김투이(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김평선(매일수산), 성명진(하나투어 테마여행사), 윤영하(팬션 겸 교육농장 소풍가는 날 대표), 정명승(해남군외식업지부장), 정미숙(해남YMCA 팀장), 정우선(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장), 조은희(갤러리카페 앤 공방 오채 대표) 씨 등이다.

이날 위촉장 전달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지난 12기 독자위원회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된 김남선 계곡면생활문화센터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정미숙 해남YMCA 팀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들은 한 달에 한번 회의를 갖고 해남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한 의견, 앞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 등 해남신문이 독자와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독자위원장에 선출된 김남선 씨는 "해남신문이 계속해 군민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가 되도록 독자위원회가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며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는 해남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민인기 본사 대표이사는 "해남신문은 30년간 정론직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독자와 군민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다"며 "부족한 점을 메우며 좋은 신문,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독자위원님들이 해남신문의 아쉬운 점 등 쓴 소리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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