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4종 가입 시기 앞당겨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지난 13일부터 작목별 가입이 시작돼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신규 품목 중 해남은 보리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는 지난 13일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시작으로 지난해 62개 품목에서 보리·팥·호두·시금치·살구 등 5개의 품목이 신규로 도입돼 67개 품목이 운영된다. 과수 4종의 경우에는 겨울철 피해까지 보장하고자 예년보다 판매시기를 앞당겼으며 다음달 28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해남에서 많이 재배하는 벼는 4월부터 6월, 마늘과 양파는 10월부터 11월, 월동배추는 8월에서 10월에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보리도 추가돼 10월부터 11월에 가입할 수 있어 가입시기를 확인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 등이 가입비 일부를 지원해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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