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400만명 등 설정
공감행정 등 운영방향도

▲ 해남군이 군정 중점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군정 목표를 수립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 해남군이 군정 중점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군정 목표를 수립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7기 들어 적극행정으로 장기미집행이 정상화되고 신규사업도 활발히 추진하며 해남미소 매출액 50억원, 관광객 유치 200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는 작년 성과의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군의 군정 운영방향은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행정 추진, 농촌 활력 증진 및 미래 농수축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자원 개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경쟁력 강화, 행복이 보장된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대다.

공감행정을 위해 원스톱 민원서비스와 군민과 소통하는 소셜미디어를 강화하고 주민자치 활동가 향성 학교, 주민자치 정책 방향 및 읍면 특화전략 제시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주도 자치분권도 강화한다. 또한 청렴을 생활화해 공정한 행정환경도 계속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어장 특성에 맞는 수산종묘 방류, 임산물의 집단화·규모화도 추진한다.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확대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해남 2030푸드플랜도 본격화 된다.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을 위해 2020 해남방문의 해가 추진되며 미남축제와 지역축제의 가치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체험형 컨텐츠 중심의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 관광 수요에 대응한 관광지 개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강화한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도로환경 개선,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인식도 확산시켜 나간다. 또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제2 식품특화단지 조성, 해남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등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도 추진된다.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해 편안한 대중교통과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대하고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해 청소년 문화여가 공간도 확충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예방에 나서고 맞춤형 통합관리로 군민 건강진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해남군은 지난 16일에는 민선 7기 주요공약을 중심으로 군정 중점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업무 성과 목표를 수립코자 보고회도 가졌다.

먼저 지난해 54억원의 매출은 올린 해남미소는 올해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남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해(208만명) 보다 2배 많은 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0억원 발행한 해남사랑상품권은 200억원 발행을, 스포츠마케팅 연간 방문객 20만명 달성, 친환경농산물 면적 100㏊ 증가, 신규일자리 400개를 비롯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2000명 등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매니페스토 2년 연속 SA등급 유지 등 군민소통과 신뢰받는 행정 기반 구축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속도를 한층 높이고 부서별 업무 성과목표에 대해서도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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