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직업재활교육생 4명

▲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교육생 4명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교육생 4명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의 직업재활교육생 4명이 바리스타 3급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해 복지관과 해남공업고등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라 매주 금요일 해남공고 바리스타교실에서 교육을 받으며 커피 이론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는데 그동안 끈기와 열정으로 도전을 이어나가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장애가 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물론 다른 장애인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자격증을 따 낸 교육생들(사진 왼쪽부터 김보미, 김미선, 최보람, 박정은 씨)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관 도움으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취득했으니 이제 카페에 취업해서 일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보련스님은 "교육생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리스타 자격시험과정을 성실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각자 원하는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