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인 경로당에 해남군이 부식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인 경로당에 해남군이 부식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해남군내 경로당에 부식비와 정수기 대여 비용 등이 지원된다.

해남군은 올해 1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 분회를 제외한 경로당 573개소에 부식비를 지원한다. 또한 588개 전체 경로당에 월 2만원의 정수기 대여 비용도 지원해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도 실시한다.

해남군에는 면 분회를 포함해 588개 등록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비와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군은 마을 경로당이 사실상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운영됨에 따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1957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2.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노인복지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11.6%, 복지 예산의 59.8%인 85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경로당이 마을의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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