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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와 따뜻한 겨울 월동작물 피해 우려맥류, 마늘·양파 주의
전년보다 강수량 많아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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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7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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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월동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농가들의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평균기온은 3.6℃로 지난 2018년 부터 같은 기간 평균기온인 1.78℃보다 높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강수량도 전년보다 많은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72.3㎜로 전년 같은 기간 38.5㎜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보다 지난해보다 많은 강수량이 월동작물에 미치는 피해가 커 농가들의 농작물 관리가 필요시되고 있다.

맥류의 경우 잦은 강우와 배수 불량에 따른 습해피해가 우려된다. 보리는 밀 등 다른 맥류에 비해 습해에 약해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호흡작용 저해, 양분흡수 감퇴가 발생하며 심하면 뿌리의 목화·괴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논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이용해 배수구를 재정비해야 한다. 습해로 황화현상을 보이면 물빼기로 뿌리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요소비료 400g/20L, 살포량 100L/10a)을 2~3g회 뿌려준다.

마늘과 양파는 연속된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활력 저하가 우려된다. 파종·정식 이후 지속된 기상호조로 현재 생육상황은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침수에 따른 뿌리활력 저하로 식물체가 시들거나 고사 우려가 있으며 과습으로 인한 병해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또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일시적으로 추워지면 잎끝마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랑 높이가 낮거나 배수가 이뤄지지 않는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강우 이후에 잎에 뭍은 흙과 오물 등은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해 씻어주고 병든 잎이나 기주를 제거한 후 살균제를 살포해야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작물의 뿌리나 밑줄기를 두둑하게 덮어 줘야한다. 피해가 큰 포장은 비닐멀칭을 일부 겉어 피해를 줄여주고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파 총채벌레 등 주요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육부진포장은 생육재생기 이후 요수 3%용액으로 엽면시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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