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 풍작기원제 열려
어민 소득증대에 노력

▲ 물김 풍작과 사고무탈을 기원하는 물김 풍작기원제가 학가위판장에서 열렸다.
▲ 물김 풍작과 사고무탈을 기원하는 물김 풍작기원제가 학가위판장에서 열렸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일등수협 만들기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수협은 지난 2일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함께 새해 각오와 덕담을 주고 받는 시무식을 가졌다. 그동안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노력해온 수협은 지난해 그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는 '일등수협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어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꿈에 그리던 경영정상화를 이룩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일등 수협이 되기 위해 힘찬 도약에 나서야한다"며 "20여년 간의 미처리 결손금을 정리하고 흑자조합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송지면 학가위판장에서는 물김 풍작과 사고무탈을 기원하기 위한 '2020년도산 물김 풍작기원제'가 열렸다. 지역별 물김위판장에서는 물김 풍작기원제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풍작기원제에서는 태풍과 황백화 등의 피해로 물김 작황이 좋지 않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물김 풍작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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