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수업 실현 강조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이 올해 목표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업혁신으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지난 7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관내 유·초·중 교(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교육 2020 설명회'를 가졌다.
장성모 교육장은 "해남교육의 핵심가치는 학생으로 교사 중심의 수업에서 도전과 협력이 있는 배움 중심의 수업,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변화시키고 학생 개개인의 성취를 중요시하는 수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원역량을 강화시키고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산남초, 북일초, 마산초용전분교장 등 농어촌 소규모학교에는 복식학급 강사가 지원되고 자유학년제가 운영되며 모든 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장성모 교육장은 또 "지난해 성과를 낸 해남마을교육공동체가 올해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마을,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