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과와 새해 다짐
유공자, 봉사자 시상식 가져

▲ 해남적십자사 송년의 밤 행사에서 마희정 직전 회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해남적십자사 송년의 밤 행사에서 마희정 직전 회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협의회장 이하경)가 2019년 사업평가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달 26일 장애인다목적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15개 단위봉사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지속적인 봉사로 헌신한 유공자와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에서 박복래(한듬봉사회) 씨는 500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시간봉사 표창을 수상했고 진정미(현산봉사회, 차기 지구협의회 회장 예정자) 씨는 4000시간 표창을, 김효순(북일봉사회) 씨와 임미선(한듬봉사회) 씨는 각각 2000시간 표창을 받았다.

또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적십자 정신을 대내외에 홍보한 공로로 마희정 직전회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고 김미경 북평봉사회 회장이 대한적십자총재상을 수상했다.

해남봉사회 회원이면서 해남군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김종숙 군의원은 해남지구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경 회장은 "2019년은 광주전남 22개 적십자 지구협의회 가운데 해남지구협의회가 최우수 지구상을 수상했고 적십자 활동 지원과 관련한 조례가 제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뤄 뜻깊은 한 해가 됐다"며 "2020년 2월 차기 협의회장 체제에서도 회원들 모두가 합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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